[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그룹 워너원의 막내이자 비주얼을 담당하고 있는 라이관린의 영향력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 달 초, 국내 뷰티 브랜드인 닥터자르트의 중국 지역 브랜드 대사로 발탁된 라이관린의 굿즈 증정 제품 판매가 10월 20일 새벽 1시(한국 시간)부터 타오바오몰(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시작되었다.
중국 최대 쇼핑 특수인 11.11 광군절을 맞이해 제품의 사전 예약 판매 성격을 가지고 진행된 이번 판매에서 라이관린을 통한 해당 브랜드의 하루 동안의 매출액은 한화로 18억원이 넘는다.
판매 시작 56분 만에 약 9억원의 판매고를 기록했고, 3분마다 마스크 팩 1만개 씩이 판매 되었으며, 한화 13만원에 이르는 고가의 마스크팩 세트는 판매 6분 만에 매진되었다.
이에 대해 해당 브랜드 담당자는, 밤사이 판매 페이지가 열리자 마자 기하급수적으로 치솟는 판매량을 보며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긴급 회의를 열었고, 라이관린 굿즈 엽서를 10만개 추가 제작하여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증정 기간도 20일 하루에서 22일까지로 연장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라이관린과 라이관린 팬들을 만난 것이 올 한 해 일어난 일들 중 가장 행복한 일이고, 팬들이 만들어 준 기록적인 판매량은 일년 내내 자랑이 될 것이라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에 대해 라이관린 팬들은 ‘닥터자르트 라이관린을 진심으로 아껴줘서 정말 감동이에요.’ ‘라이관린 굿즈 한국에서도 살 수 있게 해주세요’ ‘라이관린을 닥터자르트 글로벌 모델로!’ 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라이관린은 아시아 전 지역에서 강력한 팬덤을 가지고 있는 워너원의 인기 멤버 이다. 때문에 팬들의 이러한 바람이 현실이 되는 것은 단지 시간의 문제라는 시각이 대부분이다.
한편, 라이관린이 속한 그룹 워너원은 현재 11월 컴백을 목표로 막바지 앨범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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