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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서울정원박람회, 90만 5000여명 발길 ‘성황리 종료’
많은 시민들이 서울정원박람회를 즐기고 있다.
-다채로운 95개 정원 선보여…작년대비 방문객 수 33% 늘어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시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여의도공원에서 개최한 ‘2018 서울정원박람회’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총 방문객 수는 90만 5361명. 지난해 정원박람회 방문객인 68만명에 비해 33%가 늘어난 22만 5000명이 다녀간것으로 나타났다.

총 95개의 정원이 조성된 이번 ‘2018 서울정원박람회’에서는 국내ㆍ외 유명 조경가 2인(아모리갈롱, 김용택)과 국내 유수의 수목원(국립수목원, 제이드가든)에서 준비한 4개의 ‘초청정원’, 서울시 자치구의 특성을 반영한 25개의 ‘자치구공감터’, 조경ㆍ정원ㆍ원예 등 관련 분야 설계자 및 시공자가 조성한 7개의 ‘작가정원’, 조경 및 정원에 관심이 많은 학생과 시민들이 조성한 20개의 ‘포미터가든’과 10개의 ‘팝업가든’ 등 크고 작은 정원으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서울시는 이중 총 20개의 작품에 대해 지난 3일 개막식에서 수상식을 진행하며 총상금 2900만원을 수여했다.

박람회의 하이라이트인 작가정원은 ▷대상(1개) 김인선 작가의 ‘피크닉을 즐기는 N가지 방법’ ▷금상(1개) 오현주 작가의 ‘도원(桃源)’ ▷은상(1개) 오세훈ㆍ김근우 작가의 ‘깊은 자연이 머무는 곳, 서울꽃자리’ ▷동상(4개) 정성희ㆍ구혜민 작가의 ‘소풍색감’, 김석원ㆍ강태호 작가의 ‘계절환승센터: 일상과 일탈 사이’, 나성진 작가의 ‘개인의 피크닉’, 배건국ㆍ채성준 작가의 ‘8동 201호’ ▷특별상(1개 중복수상) 김석원ㆍ강태호 작가의 ‘계절환승센터: 일상과 일탈 사이’가 선정되었다.

서울시는 ‘2018 서울정원박람회’에 조성된 정원 중 주요 정원은 존치키시고, 이외 특색 있고 이동이 가능한 정원은 꽃과 나무가 필요한 각각의 장소로 옮겨 시민이 일상생활 속에 정원을 쉽게 접하고 정원으로 인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7개의 작가정원과 3개의 초청정원은 여의도공원에 그대로 존치시켜 서울시에서 양성한 시민정원사(자원봉사자 아름다운정원가꾸미*)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정원을 볼 수 있도록 유지ㆍ관리할 예정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 국장은 “올해 서울정원박람회를 찾아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생활 속에 정원문화가 확산되어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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