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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리유치원 등교 보이콧…동탄학부모들 21일 집단행동
21일 동탄 지역 사립유치원 학부모들이 비리 유치원에 더는 아이들을 보낼 수 없다며 항의성 시위에 나설 것을 밝혀 파급효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소스=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경기 화성시 동탄 지역 사립유치원 학부모들이 아이를 더는 비리유치원에 보낼 수 없다며 21일 단체행동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이 지역 사립유치원 학부모들로 구성된 ‘동탄 유치원사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 오후 4시 화성 동탄 센트럴파크 정문에서 유치원 비리를 규탄하는 집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집회 참가 예상 인원은 500여 명이다.

이들은 ▷에듀파인(국가회계시스템) 사립유치원 도입 ▷ 입학설명회 및 추첨제 반대 ▷ 단설유치원 신설 ▷ 국공립유치원 확충 ▷ 적발 유치원 강력 처벌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비대위는 성명을 통해 “동탄 유치원 비리공개 관련 사태에 대해 동탄의 엄마, 아빠들은 심각성을 깊이 통감하고 더는 비리유치원에 아이들을 보낼 수 없다고 뜻을 모았다”며 “사립유치원의 비리 근절과 유아교육의 공교육화를 위해 비대위를 발족해 평화 집회를 열고자 한다”고 밝혔다.

집회 참가 의사를 밝힌 한 학부모는 “이 시대의 미래인 아이들을 볼모로 추악한 행동을 하는 몰지각한 유치원 원장에게 우리 아이들을 맡겨서는 안 된다”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게 힘을 보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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