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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파주 운정신도시 공동주택용지 공급
운정신도시 토지이용계획도. [자료제공=LH]

후분양 건설사에 1순위 자격 부여
내달 13일 1순위ㆍ16일 2순위 추첨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파주운정신도시 공동주택용지 1필지(A13블록)를 후분양 조건 우선순위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후분양 우선순위 공급대상 중 처음으로 분양하는 토지다. 용적률 190%에 최고층 25층까지 지을 수 있다. 총 1778가구를 수용할 수 있다. 추첨방식으로 공급하며 가격은 1745억원이다.

LH는 전용면적 60-85㎡ 이하인 중소형 중심의 대단지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반시설이 대부분 갖춰진 운정1ㆍ2지구와 가깝고 주도로로 진출입이 쉽기 때문이다.

운정신도시는 일산에서 2㎞, 서울에서 20㎞ 떨어진 수도권 서북권의 거점 신도시다. 운정3지구와 교하지구를 포함하면 약 1866만㎡(564만평) 규모로 일산신도시의 1.2배에 달한다.

제2자유로를 통해 서울 상암까지 2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다. GTX A노선이 개통하면 서울역까지 10분대, 삼성역까지 20분대에 닿을 수 있다. 지하철 3호선과 SRT의 연장 추진도 호재다.

LH 관계자는 “운정신도시 분양시장은 남북관계 개선과 GTX 등으로 전망이 밝은 편”이라며 “작년 말까지 일부 미매각 상태였던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와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도시지원시설용지가 올봄 완판됐고, 장기간 미매각 상태였던 주상복합용지도 매각됐다”고 말했다.

11월 13일엔 1순위, 16일엔 2순위 신청접수ㆍ추첨이 이뤄진다. 계약체결은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다. 건축공정이 60%에 도달한 후 입주자를 모집할 주택건설사업등록업체가 신청자격 1순위다. 주택건설사업등록업체는 2순위다.

대금납부조건은 3년 유이자 분할납부 조건이다. 1순위인 후분양 건설사는 계약일부터 중도금 1회차 납부일까지 18개월의 거치 기간을 제공한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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