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美 구인건수 사상 최대…트럼프 “미국이 세계 넘버원”
트럼프 미국 대통령[AP연합뉴스]

구인건수 714만개, 실업률 50년만에 최저
실직자<구인건수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경제 호황 덕분에 미국에서 구인건수가 사상 최대 규모로 증가했다.

지난 8월 직원을 찾는 구인건수가 714만개로 집계돼 지난 2000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미국 방송 CNBC가 미국 노동부의 노동통계국 보고서를 인용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경기 호황으로 일자리가 증가하고 더 나은 직장으로 옮기려는 인력이 증가하면서도 분석된다. 지난 8월 미국에서 자발적으로 직장을 그만둔 사람은 35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7% 증가했다.

또 구인건수는 실업자수를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8월 실업자수는 623만명으로 구인건수보다 91만명 적은 수준이다.

이 기간 실업률은 3.7%를 기록하며 50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믿을 수 없는 숫자가 나왔다. 703만6000개의 잡 오프닝(job openings)”이라면서 “증시, 수익 등 모든 게 잘 굴러가고 있다. 우리가 세계 넘버 원”이라고 말했다.

hanira@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