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종자본증권은 5년 콜옵션을 보유한 영구채 형태로, 발행금리는 3.7%다. 이는 올해 발행된 원화 신종자본증권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에도 국내 은행 중 가장 낮은 금리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다양한 투자기관들이 참여해 공모 희망금리 최하단 수준의 낮은 금리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게 된 것에 대해 신한은행은 “자사의 우수한 재무건전성과 대외신인도를 인정받은 계기”라고 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올해 많은 기업과 기관들이 활발하게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 와중에도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공적인 발행으로 신한에 대한 높은 신뢰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선제적으로 기본자본을 확충하고 안정적인 자기자본비율 관리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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