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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르비아 400년 비극 담은 연극 ‘드리나 강의 다리’ 네이버TV 생중계
세르비아 국립극장의 첫 내한작품 ‘드리나 강의 다리’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11일 개막하는 2018 서울국제공연예술제 개막작 연극 ‘드리나 강의 다리’가 이날 저녁 8시부터 ARKO 네이버TV 채널(https://tv.naver.com/l/8963)을 통해 실황 생중계된다. 국내에서 관람하기 쉽지 않은 작품성 있는 해외 공연을 원하는 장소에서 웹과 모바일로 편하게 관람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연극 ‘드리나 강의 다리’는 세르비아 국립극장의 첫 내한공연작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이보 안드리치의 소설이 원작이다. 소설 ‘드리나 강의 다리’는 이민족간의 갈등과 충돌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보스니아의 비셰그라드를 배경으로 민중억압과 복종의 400년 역사를 강의 다리를 중심으로 펼쳐낸다.

이번 작품은 오랜 역사동안 묵묵히 자리잡은 드리나 강의 다리위로 비극적인 운명의 개인들을 등장시키는데, 미니멀한 무대와 다양한 문화적 상징, 생생한 라이브음악을 통해 비극성을 극대화시킨 게 특징이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Seoul Performing Arts Festival)는 국내 최대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는 명실상부 한국의 대표 국제공연예술축제로 11월 4일까지 총 29일 간 22개의 국내외 작품이 관객과 만난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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