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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뜨는 창업 프리미엄 독서실·스터디카페, 신중히 접근해야 하는 3가지 이유

-독서실 시장 급성장... 2017년 5,000여개, 안정적이지만 쉽게 시작 금물
-맥스터디 독서실, 인테리어·운영·홍보 등 독서실 업계 분야별 전문가 의기투합... 지점 별 맞춤 솔루션 돋보여

최근 몇 년 간 프리미엄 독서실 시장이 급성장했다. 교육통계서비스 조사에 따르면 전국 독서실은 2013년 4,700여개에서 2017년 5,000개로 늘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스터디카페라는 새로운 형태의 학습공간도 창업시장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어 관련업체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프리미엄 독서실, 스터디카페가 창업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된다. 매우 큰 고소득은 아니지만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고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치 않아 은퇴를 앞둔 실버창업자이나, 시간 투자가 비교적 적은 업종이라는 이유로 직장을 다니면서 창업을 고려하는 투잡창업자에게 적합한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늘 밝은 부분만 돋보이지는 않는 법. 유행을 쫓아 철저한 사전준비 없이 성급히 창업을 시작해 처절한 실패를 맛본 창업자도 적지 않게 볼 수 있는 것도 현재 독서실 업계의 엄연한 현실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하루가 다르게 수가 늘어나고 있는 독서실과 스터디카페 업계는 분명 도전해볼만한 시장인 것은 분명하지만, 그만큼 경쟁자들도 많다는 반증이므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첫번째, 독서실 및 스터디카페는 기본적으로 공간을 임대하는 사업이다. 이 말은 다른 창업아이템에 비해 초기 투자금이 많다는 것으로, 입지, 주변상권, 학교 및 연령대 별 거주인원 등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자리를 잡아야 실패 확률이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두번째, 학습공간이라는 특성 상, 내부 인테리어도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다. 시설이 화려하고, 좋다는 것의 차이는 현재는 무의미한 상황. 모든 업체에서 선보이는 인테리어는 보기에는 크게 차이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15년 간 독서실 인테리어 공사만을 진행한 업체로 다수의 프랜차이즈 독서실 공사를 담당한 ‘맥스터디 독서실’ 나경원 대표는 “인테리어에 거품을 빼고 적절한 비용에 공사를 마치는 것이 창업비용의 부담을 줄이는 길”이라고 조언한다.

세번째, 대부분의 창업자가 간과하는 것으로 오픈 이후 운영 및 홍보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다. 독서실, 스터디카페는 공간을 대여하는 일이지만, 그 공간을 이용하는 것은 사람이다. 쾌적하고 좋은 시설에 대한 대한 호감은 시간이 지나면 무뎌지게 마련이다.

독서실을 이용하는 사람은 공부가 잘 되는 공간, 공부가 잘 될 수 있도록 지원이 되는 곳을 찾는다. 창업자가 프랜차이즈 독서실을 선택했더라도 운영 및 홍보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이지 모든 것을 대신해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독서실 이용자와 마찬가지로 창업자도 공부와 가까이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최근 멀티플렉스 라이브러리라는 신개념 독서실을 런칭해 업계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맥스터디는 이처럼 창업자들이 놓치고 있는 부분에 대한 세부적인 접근으로 예비 창업자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인테리어, 상권분석, 운영, 홍보 등 독서실 업계에서 분야 별로 수년 간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이 모인 것이 맥스터디의 가장 큰 장점. 창업자의 상황과 업장의 위치, 주변환경 등을 고려해 지점 별로 특화된 인테리어와 운영 및 홍보마케팅 등 기존 프랜차이즈와 차별화 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9월 일산 주엽센터 오픈한 맥스터디는 오는 11월 중순 대전 둔산동에도 지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블루문 스터디카페를 런칭, 업계에 선두에서기 위한 잰 걸음을 옮기고 있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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