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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 ‘정신과 의사의 조언’ 특강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오는 10일 이태원동 용산아트홀에서 ‘행복한 인생을 위한 정신과 의사의 조언’ 특강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주민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특강으로, 신영철 강북섬심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장이 연단에 오른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신 소장은 한국중독정신의학회 이사장, 대한불안의학회장을 지냈다. 방송 프로그램에도 다수 출연했다.

특강에선 ‘불안과 항상성’ 등 정신의학 개념, 스트레스 내성, 회복탄성력을 키우는 방법 등이 소개된다. 구는 사전 신청없이 선착순으로 300명까지 입장을 도울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우울증, 신경증 환자가 큰 폭 늘고 있다”며 “경제적 이유나 주위 시선이 부담스러워 정신과 방문이 어렵다면 이 특강을 통해서 전문가 조언을 듣는 것이 좋다”고 했다.

구는 이날 행사장 앞에서 참석자가 스스로 마음 상태를 살필 수 있도록 ‘마음건강 무인검진기’도 3대 설치한다. 이름, 연락처, 나이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우울증, 스트레스, 자살경향성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묻어둔 마음의 병이 자살이나 사건 사고로 이어질 때가 있다”며 “전문의 특강으로 다친 마음을 치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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