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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톱배우 장우기, 부부싸움 중 칼 휘둘러…이혼 발표
[사진=장우기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중국의 톱 여배우 장우기(32)가 두 번째 남편 원파원(44)과 이혼을 발표했다.

부부싸움 중에 과도를 휘둘러 남편에게 상처를 입힌 지 3일 만이다.

28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에 따르면 장우기는 전날 두 번째 남편인 원파원과 협의 이혼한다고 발표했다. 결혼 2년 만에 맞은 파경이다.

사흘 전인 지난 24일 장우기는 말다툼 끝에 남편의 등을 두 차례 과도로 찔러 상처를 입혔다.

이 같은 사실은 경찰이 수사 도중 장씨의 피의사실을 공표함에 따라 순식간에 온라인상에서 퍼졌다.

장우기 측은 사건이 보도된 후 침묵을 지키다 이날 빠르게 이혼을 발표했다.

장우기는 중국의 유명 배우. 2008년 주성치 사단의 영화 ‘장강7호’를 통해 얼굴을 알린 후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출연했다. 2016년 흥행 영화 ‘미인어’에 출연하며 일약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특히 장우기는 배우 송혜교를 닮은 꼴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배우 권상우와 함께 출연한 한중합작 영화 ‘적과의 허니문’으로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장우기는 2015년 21살 연상의 영화감독 왕전안과 결혼했으나, 왕전안 감독이 성매매 혐의로 체포돼 결혼 4년 만에 이혼했다. 두 번째 남편인 원파원과는 만난지 70일 만인 2017년 결혼, 이듬해 11월 쌍둥이 남매를 낳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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