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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점유율 71.5%… 23.4%는 “다른 포털로 갈아탈 것”
“네이버 이용자 줄고, 다음ㆍ구글 늘 듯”



[헤럴드경제] 네이버가 국내 포털 중 압도적인 이용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DMC미디어의 ‘2018 포털사이트 이용 행태 조사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포털서비스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최근 1개월 이내 포털서비스 이용 경험을 조사한 결과, 71.5%가 네이버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은 16.3%, 구글은 8.3% 순이었다.

다만 네이버 이용자의 11.9%는 다음으로, 11.5%는 구글로 주로 이용하는 포털서비스를 바꾸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이를 바탕으로 네이버를 주로 이용하는 이용자의 비율이 향후 57.6%로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대로 다음 이용자는 22%로, 구글 이용자는 16.5%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DMC미디어는 “전반적으로 네이버에서 이탈이 가장 높았고 다음이 가장 안정적인사용자층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향후 이용자 변동을 예상해볼 때 네이버는 감소, 다음과 구글은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이트별 만족도 조사를 보면 네이버는 콘텐츠ㆍ서비스 다양성(70.5%)과 안정성(73.6%)에서 다른 포털보다 우위를 보였고, 이용편리성(75.1%)과 주변 평판(47.9%) 등은 비교적 낮았다.

다음은 대중성(65.3%)과 사이트ㆍ서비스 속도(75%)에서, 구글은 주변 평판(51.3%)과 이용 편리성(77.6%), 보안 안정성(72.4%)에서 비교적 만족도가 높았다.

조사 대상 전체 이용자의 하루 평균 포털 이용시간은 89.8분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이 쓰는 서비스는 검색(72.4%ㆍ복수응답)이었고, 뉴스(66.1%), 이메일(42.5%), 블로그(30.0%), 쇼핑(29.3%) 등이 뒤를 이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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