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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윤모 산업부 장관 “국내 제조업의 ‘혁신성장’ 지원”…첫 현장방문지 로봇기업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2일 서울 마곡산업단지 로봇 제조 중소기업인 로보티즈를 방문, 부품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마곡산업단지 이어 종로 광장시장·보육시설 등 방문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취임식을 앞두고 첫 행보로 22일 서울 마곡산업단지의 로봇 제조 중소기업인 로보티즈를 방문했다.

성 장관은 지난 21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오는 27일 오후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성 장관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힌 산업 활력 회복과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혁신성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의 대표 산업인 로봇기업을 찾아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로보티즈는 1999년 설립돼 60여 개국에 교육용 로봇과 로봇 부품 등을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성 장관은 “앞으로 로봇은 미래 혁신성장산업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산업”이라며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로봇산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이어 “정부가 ‘제2의 로보티즈’가 나올 수 있도록 로봇산업의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담보가 부족한 로봇기업의 투자재원 확보를 위한 금융상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성 장관은 앞으로도 국내 제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현장 방문을 이어가고 현장 목소리를 산업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성 장관은 이어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정부의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과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서울 중구에 있는 보육시설 남산원을 방문해 입소 아동과 직원들을 격려하고광장시장에서 산 명절 물품과 위문금을 전달한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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