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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CK?UP!]오리온의 ‘중국몽(中國夢)’은 계속 된다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중국 내 신제품이 확대되면서 오리온의 구조적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오리온은 중국에서 신제품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인민폐 기준 중국 매출 성장률은 올해 10%, 내년 9%로 기대된다.

중국 제과시장의 성장률은 2015년부터 하락했으나 지난해 하반기 이후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스낵의 경우 10% 수준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꼬북칩, 혼다칩과 같은 신규 브랜드가 성공적으로 출시됐고 기존 제품에 다양한 종류의 맛을 추가하는 플레이버 익스텐션 제품들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면서 중국에서 신제품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리온 중국 법인이 올해 5월에 출시한 꼬북칩과 혼다 칩은 월 50억~60억원 수준의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내년에는 생산설비 증설이 검토되고 있다. 4분기부터는 액상 감자칩을 비롯한 신규 라인업이 추가될 예정이다.

박 연구원은 “내년에는 신제품 관련 고정비성 투자비 증가 폭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더욱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오리온의 매출이 사드 기저 효과로 회복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해 이익이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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