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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S10, 평면 플랫(Flat)의 ‘귀환
삼성전자 ’갤럭시S10‘ 컨셉 이미지.[출처=포브스]
- 갤S10 4가지 모델 출시 전망…‘비욘드0’ 플랫 추정
- “베젤 줄인 평면 디스플레이로 진화한 플랫”
- 갤럭시 10주년 기념, ‘클래식’ 플랫 모델 출시 촉각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삼성전자의 내년 상반기 전략 프리미엄폰 ‘갤럭시S10’에 평면 디스플레이의 ‘플랫(Flat)’ 모델이 부활할 것이라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내년 갤럭시 스마트폰 출시 10주년을 맞아, 삼성전자가 갤럭시 디자인의 ‘원조’격인 플랫 모델을 다시 꺼내들지 주목된다.

21일 미국 IT전문매체 XDA디벨로퍼스 등 외신과 관련업계의 관측을 종합하면 삼성전자의 갤럭시S10은 총 4가지 모델로 출시될 전망이다.

기본형인 갤럭시S10과 S10플러스 모델, 새로 추가되는 S10 5G 모델을 비롯해, 나머지 하나가 플랫 모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외신은 갤럭시S10의 코드명인 ‘비욘드(Beyond)’로 명명된 총 4가지 제품 중 ‘비욘드0’이 플랫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5.8인치 크기에 측면 지문 센서가 탑재됐으며, 4가지 모델 중 가장 가격대가 낮은 제품으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대로 플랫 모델이 등장할 경우, 지난 2016년 출시된 ‘갤럭시S7’에 이어 약 3년 만에 플랫 모델이 다시 부활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까지 플랫을 기본 모델로 출시했다.

갤럭시S8부터 양 옆이 굴곡진 엣지 모델로 제품을 일원화해 기본 모델과 플러스모델에 적용해온 상태다.

업계 안팎에서는 내년 갤럭시 10주년 기념작이라는 의미 등을 고려할 때 플랫의 부활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 스마트폰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엣지 외에도 플랫 모델을 다시 출시해 달라는 목소리가 많아 10주년을 기념해 클래식 모델이 출시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다”고 말했다.

단순한 평면 디스플레이가 아닌 진화한 형태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베젤(테두리)을 0에 가깝게 줄인 평면 형태로 진화한 플랫 모델이 다시 등장할 수 있다”며 “베젤없는 평면으로 매끈한 디자인이 강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의 제품 스펙트럼도 역대 최대로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

내년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폴더블 제품까지 등장할 경우, 플랫, 엣지, 폴더블까지 디스플레이 형태별 제품도 다양해진다.

프리미엄 외 갤럭시A 등 중저가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싣고 있는 만큼, 다양한 가격대까지 더해 사각지대 없는 제품군을 구성하게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10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인해 줄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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