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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회계정보학회, ‘블록체인 심포지엄’ 개최
기업ㆍ학계ㆍ회계법인 한자리 모여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현황과 거래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논의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한국회계정보학회(회장 이호영 연세대 교수)가 삼일회계법인(대표이사 김영식)의 후원으로 내달 5일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 아모레홀에서 기업ㆍ학계ㆍ회계법인 등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발생한 암호화폐의 현황을 살펴보고 관련 불확실성을 해소하여 거래 투명성 토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블록체인 산업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블록체인과 밀접하게 관련된 암호화폐는 사회적 이슈로 대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이 암호화폐 관련 가상화폐공개(ICO) 및 투자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법규 및 규제가 완비되지 않았다.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른 회계처리 및 세무규정 또한 논의 중인 상황으로 여전히 많은 불확실성이 내재되어 있다.

이에 한국회계정보학회는 삼일회계법인의 후원으로 블록체인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암호화폐 및 ICO와 관련된 현안과 실무 이슈에 대해 논의 및 토론하고, 암호화폐 거래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토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의 회계처리에 대해 고려대학교 이한상 교수 및 삼일회계법인 홍윤기 파트너가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암호화폐 관련 실무상의 이슈와 해결 방안에 대해 금융감독원 김정훈 핀테크지원실 블록체인 연구반 팀장과 서울시립대 이영한 교수, 삼일회계법인 김경구 파트너, 2017년 ICO를 통해 플러스코인을 발행한 미탭스플러스 김승연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외에도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ICO 절차 및 주요 고려사항 ▷가상통화 사업의 문제점 및 관련 법규 ▷암호화폐 과세방안 ▷암호화폐 관련 내부통제 및 보안 등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호영 한국회계정보학회 회장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미래의 경영환경을 크게 변화시킬 수 있어, 이에 대한 자본시장 참여자들의 이해와 준비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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