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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크롱 집권 17개월 성과 “긍정”19%, “부정” 60%

[헤럴드경제=이슈섹션]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취임 후 17개월만에 맞는 성적표가 ‘낙제점’으로 조사됐다.

18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업 칸타르 소프르-원포인트는 마크롱 대통령의 취임 17개월을 맞아 성과에 대해 조사한 결과 부정적이라는 응답이 60%에 달했다고 밝혔다. 매우 부정적이라는 응답이 33%, 다소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27%였다.

긍정적이라는 답변은 19%에 불과했다. 매우 긍정적이라는 답변은 3%뿐이었고, 다소 긍정적이라는 의견이 16%였다.

마크롱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이라는 의견은 올해 1월 37%에서 8개월 사이에 23%포인트나 늘었다.

유권자들은 마크롱 대통령의 독선적이고 고집이 센 면모에 대해 가장 반감을 보였다.

대통령에게 바라는 점을 묻는 질문(복수응답)에 응답자의 39%가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길 바란다고 답했다. 실수를 인정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39%, 대화에 더 열려있어야 한다는 의견도 28%로 상위권이었다.

이번 여론조사에 대해 프랑수아 파트리아 집권당 상원 원내대표가 일간 르피가로에 “우리는 방향을 바꾸지 않고 계속 나아갈 것”이라며 “여론조사 결과들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고 평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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