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추석 명절을 맞아 20~21일 구청 광장에서 자매결연도시 12곳과 함께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강원 홍천군과 경기 이천시, 호남지역의 완도ㆍ진안ㆍ곡성군, 충청지역의 음성ㆍ청양ㆍ부여ㆍ진천군, 영남지역의 영양ㆍ거창군, 상주시 등이 참여한다.

사과, 배 등 과일류와 된장, 간장, 고춧가루 등 양념류를 비롯해 건어물류, 건강식품 등 자매도시의 특산품 110여개를 만날 수 있다.

구는 자매도시와의 우호 증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매년 설과 추석에 앞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주민은 신선한 특산품을 싼 값에 구입하고, 자매도시 참여 관계자는 소득 증대를 도모할 수 있는 행사”라며 “직거래 장터가 향후 자매도시 간 교류 강화에도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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