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홍 서울디지털대학교 총장(왼쪽)이 쯔엉 띠엔 뚬 하노이개방대학 총장과 MOU를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서울디지털대학교]

- 국립하노이개방대와 교류협력 협약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서울디지털대학교는 베트남의 국립하노이개방대학과 온라인 교육 및 인적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하노이개방대학은 3만여명의 재학생을 가진 베트남 최대 규모의 원격 고등교육기관이다. 서울디지털대는 온라인 교육의 노하우를 하노이개방대학과 공유하고, 하노이개방대학은 이를 통해 온라인대학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김재홍 서울디지털대학교 총장은 “온라인 대학은 국민의 균등한 교육기회와 사회적 격차 해소를 중시하는 나라에 매우 유용한 제도”라며 “베트남처럼 국토의 남북간 길이가 길어서 문화적 이질화가 상존하는 경우 온라인 교육이 지닌 특장점인 보편성과 광역성을 이용해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쯔엉 띠엔 뚬 하노이개방대학 총장은 “하노이개방대학이 온라인대학을 설립하는데 서울디지털대가 적극 도와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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