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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신 송선미, 살해된 남편에 띄운 ‘애절한 망부가’ 화제
배우 송선미가 살해된 남편을 향해 띄운 애절한 망부가가 다시 회자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배우 송선미 씨의 남편 청부 살해를 지시한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 판결이 내려진 가운데 송선미 씨의 남편을 향한 ‘애절한 망부가’가 다시 회자되고 있다.

지난 14일 서울고법형사5부(김형두 부장판사)는 살인교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곽 모(39) 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2심 선고과정을 그 자리에서 지켜본 송선미 씨는 2017년 8월 남편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낸 글을 SNS에 올려 대중의 마음을 먹먹케 했다.

당시 송선미는 자신의 SNS에 “내가 하는 일을 누구보다 지지해줬던 사람, 내가 힘들어하거나 자신 없어 할 때 누구보다 용기를 줬던 사람, 그 사람이 그립고 그립지만 그를 위해 나는 오늘도 힘을 내고 버틴다”라는 글로 애절한 망부가를 전했다.

한편 2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곽 씨는 이에 불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살해된 송 씨의 남편 고 모 씨와는 사촌지간인 곽 씨는 재일교포 재력가인 할아버지의 재산을 두고 고 씨와 갈등을 빚었다. 그러던 중 지난해 8월 조 모씨를 시켜 고 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곽 씨는 할아버지 상속자들로부터 2016년 할아버지의 집을 찾아가 할아버지를 만취 상태로 만든 후 강제로 부동산 등기이전 확인 도장을 받은 혐의로 소송을 당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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