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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최초 복합도시 ‘디오션시티’ 알짜 입지로 인기
e편한세상, 푸르지오 등 브랜드단지 들어서 향후 명품 브랜드타운으로 기대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 소위 `알짜 입지’로 불리는 곳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정부정책 영향으로 대출규제, 전매제한 등 규제로 인해 알짜지역으로 돈이 몰리고 있어서다.

소위 지역 내 ‘알짜 입지’는 학군이나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 임차수요까지 꾸준하다. 이렇다 보니 정부의 규제나 경기영향을 덜 받는 편으로 주거 선호도가 높아 실제로 인근 타 지역에 비해 가격이 높게 형성된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경기도 안양시 평촌동은 아파트 전용 3.3㎡ 매매가는 평균 1582만원을 기록했다. 1년전 대비 약 6.7%정도 올랐다. 안양시 평촌동은 강남, 목동과 함께 3대학원가로 불리는 평촌학원가를 비롯해 지하철 4호선 평촌역과 대형마트, 병원 등 다양한 생활 시설이 인근에 있어 최적의 입지라는 평가를 받는다. 반면 인근에 위치한 의왕시 포일동 전용 3.3㎡ 매매가는 평균 1479만원으로 103만원(6.5%) 낮았다.

이렇다 보니 분양시장에서도 지역 내 ‘알짜입지’에 분양한 단지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4월 아이에스동서가 부산시 영도구에 공급한 ‘봉래 에일린의 뜰’은 평균 31.62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 후 선착순 계약에서 완판(완전판매)에 성공했다. 부산시 영도구는 부산 내 비조정 대상지역으로 전매제한, 가점제 등의 부담이 적고 영도대교, 부산대교, 부산항대교를 통해 부산 전역으로 진입이 용이하다.

부동산 전문가는 “기존에도 내집마련을 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요소가 입지 여건이었으나 최근 정부정책으로 인해 지역 내 노른자 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지역 내 노른자 땅의 경우 교육·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수요가 꾸준해 매매와 전세 거래도 활발하다보니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전라북도 군산시에 지역 내 노른자 땅으로 불리는 디오션시티가 눈길을 끈다.

군산시는 현재 익산~대야간 복선전철사업, 새만금 국가산단 개발, 동백대교 건설, 첨단 복합연구 개발동 건립 등 국가예산이 집중적으로 투입되고 있어 향후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그 중에서도 디오션시티는 6400여 세대, 1만 7000여 명의 거주가 계획된 전북 최초의 복합도시로 교육, 문화 쇼핑 및 주거시설이 갖춰진다. 군산 최대규모의 전북대병원도 개원 예정이다. 약 10만여㎡ 부지에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되고 심뇌혈관센터, 국제진료센터, 건강증진센터, 응급의료센터, 연구지원센터 등 다양한 종합의료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특히  e편한세상, 푸르지오와 같은 1군 브랜드네임을 갖춘 단지가 들어서고 있어 향후 명품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디오션시티 푸르지오’(1400가구)는 모든 가구 입주를 완료했으며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854가구)도 오는 11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게다가 군산시 첫 대규모 복합쇼핑몰인 롯데몰 군산점이 지난 4월 개점했다. 롯데몰 군산점은 지하 1층부터 지상5~7층, 연면적 9만3200㎡, 영업면적 2만5,000㎡ 규모로 1∼3층은 아울렛, 4∼5층은 롯데시네마(상영관수 7관)으로 구성된다.

롯데몰 군산점의 경우 전북 최초의 롯데몰로 익산, 서천 등 인근 지역에서 쇼핑을 하기 위해 믾은 사람들의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롯데몰 개장효과로 유동인구가 증가하면 인근 상권과 대중교통 등 생활 인프라가 자연스럽게 활성화되면서 주변 집값 상승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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