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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AG] 한국 태권도 이화준銀·조강민銅…목표 달성 실패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태권도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80kg급 결승. 한국 이화준(왼쪽)이 우즈벡 라팔로비치와 겨루고 있다. 이화준은 접전 끝에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한국 태권도 이화준(22·성남시청)이 생애 처음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아시안게임은 처음인 조강민(22·한국체대)도 동메달을 보탰지만 한국 태권도의 목표 달성에는 못미쳤다.

이화준은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남자 80㎏급 결승에서 니키타 라팔로비치(우즈베키스탄)에게 18-21로 아쉽게 져 은메달을 땄다.

종료 1초를 남기고 이화준의 두 발이 코트 밖으로 벗어났다는 판정으로 감점이 선언돼 18-19로 다시 라팔로비치가 앞서면서 승부가 갈렸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이화준이 처음 국가대표로 뽑혀 출전한 국제대회다. 하지만 대표팀 코치진은 이화준을 다크호스로 꼽았다.

올해 베트남 호찌민 아시아선수권대회 63㎏급에서 우승한 조강민은 4강까지 순항하며 동메달을 확보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이날까지 치른 겨루기 8체급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땄다.

태권도 경기 마지막 날인 23일에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남자 68㎏급 이대훈(대전시체육회)과 신예임에도 역시 금메달이 기대되는 여자 49㎏의 강보라(성주여고)가 나서서 선전하더라도 우리 대표팀은 목표를 달성할 수 없게 됐다.

당초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겨루기에서 금메달 6개를 목표로 잡았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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