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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품질재단, 4차산업 리더 양성 ‘스마트팩토리 SW개발 실무자 양성과정’ 개설


- 다수 전문가 초빙, 취업지원 사후관리 '눈길'
- 8월 27일까지 홈페이지서 연수생 모집 진행


국내 품질인증 최우수기관인 한국품질재단이 4차 산업혁명, 8대 혁신성장선도 사업분야에서 활약할 청년인재 양성사업에 나선다.
이와 관련해 한국품질재단은 인사관리(HR) 전문기업인 메가넥스트와 손잡고, 스마트팩토리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ㆍ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와 함께 생산설비 자동화 및 스마트팩토리 운영 전문가를 육성하는 '스마트팩토리 SW(소프트웨어)개발 실무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올해 9월 3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서울ㆍ부산ㆍ안동 등 3개 도시에서 총 24주 간 개별 진행될 해당 교육과정에는 다수의 전문가들이 참여, 실제 제조업계 현장에서 활용 중인 스마트팩토리 프로그램을 비롯해 각 산업 분야와 적합한 SW개발에 대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한국품질재단은 오는 8월 2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마트팩토리 SW개발 실무자 양성과정'에 참여할 연수생 모집을 진행한다. 휴학생이나 졸업 유예자를 포함한 대학 4학년 졸업 예정자나 취업 확정 후 즉시 근무가 가능한 만 34세 미만의 미취업자라면 누구나 해당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역량평가(TOPCIT) 성적 우수자에게는 우선선발 자격이 주어진다.
서류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연수생으로 최종 선발된 인원에게는 무료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약 2,000만원 상당의 훈련비가 전액 지원된다. 또한 교육 종료 시까지 한 달 동안 최대 36만원의 연수생 장학금도 추가로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교육과정 수료생에게는 스마트팩토리 아카데미와 채용 및 취업지원 협약을 맺은 기업에 입사 혹은 채용전형 우대혜택이 주어지며, 교육이 종료된 후에도 한국품질재단과 메가넥스트 만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

한편,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손꼽히는 '스마트팩토리'는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제조 전 과정을 자동화ㆍ지능화해, 최소 비용과 시간 투입으로 제품을 생산해내는 미래형 공장 운영 체계다. 즉, 공장 내 설비와 기계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며, 이를 바탕으로 공장 내 모든 상황을 일목요연하게 파악 후 스스로 제어하는 자동화 시스템이다. 
특히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 업체들 역시 이미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도입, 생산력 향상을 비롯해 불량률 하락, 제고 혁신 등의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해당 사업분야는 202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2,847억 달러(한화 약 320조 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며, 시장 선점을 노리는 각국 정부와 기업에서 활발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정우준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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