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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서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4년 연속 위너 선정
‘2018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Award:Communication Design)’에서 동서대 디자인대학과 컴퓨터공학부 학생들의 콜라보로 제작된 융합 캡스톤디자인 결과물 3개 작품이 위너로 선정됐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서 3개 작품 위너 선정
-디자인대학, 컴퓨터공학부 학생들 공동 작품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동서대(장제국 총장)는 디자인대학과 컴퓨터공학부 학생들의 콜라보로 제작된 융합 캡스톤디자인 결과물 3개 작품이 ‘2018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Award:Communication Design)’에서 동시에 위너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결과로 동서대에서는 2015년부터 4년 연속, 총 7개 작품이 레드닷 어워드 위너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선정된 작품들은 LINC+사업단의 교육 프로그램인 캡스톤디자인 수업(지도교수:문미경 교수(컴퓨터공학부), 류도상 교수)을 통해 만들어졌다.

올해 수상작은 위승현, 이현우(이상 컴퓨터공학), 김성재, 한지아(디자인) 씨의 운전자의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홀로그램인 ‘Safety Hologram(현대자동차)’.

김도현, 박형권(컴공), 이세명, 이유진(디자인) 씨의 청각장애 무용수를 위한 진동센서인 ‘Feel the music vibrating for a hearing impaired Dancer’.

신민호, 이호섭(컴공), 윤지훈, 김규리(디자인) 씨의 캔과 캔끼리의 손쉬운 결착을 가능하게 한 ‘Lock & Roll (롯데)’이다.

올해 공모전에는 전 세계 45개국에서 8600여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세계 최고의 크리에이터 전문가 24명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동서대 학생들이 당당히 위너로 선정된 것이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갈라쇼,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회는 오는 2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수상작품은 ‘2018 Red dot Communications Design Yearbook’에 실리며 온ㆍ오프 라인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디자인대학 4학년 김성재 씨는 “우리의 아이디어가 레드닷 어워드 심사위원들에게 인정을 받아 뿌듯했다”면서 “대학생활 중 하나의 목표를 이루게 되어 기쁘고 무엇보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컴퓨터공학부 위승현 씨는 “아이데이션 수업을 통해 컴퓨터공학부와 디자인학부가 융합함으로써 그동안 생각지 못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었고 개발과 디자인 측면에서 더 완성된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1955년 독일 베를린에서 시작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와 권위를 가지고 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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