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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호나이스, 얼음정수기 누적판매 100만대 돌파
청호나이스 ’하이브리드 얼음정수기 도도’와 모델 테리 버츠.

소형 카운터톱 ‘미니’ 2011년 한 해 13만7000여대 팔리기도

청호나이스(대표 이석호)가 얼음정수기 출시 15년만에 누적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

17일 이 회사에 따르면, 2003년 7월 첫 얼음정수기 ‘아이스콤보’ 출시 이후 이달 16일까지 총 100만188대 판매됐다.

청호나이스는 세계 최초로 얼음정수기를 개발해 출시한 회사다. ‘아이스콤보’는 출시 당시 정수기 시장의 새로운 전범을 제시한 제품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큰 덩치와 전기요금 등의 부담으로 인해 출시 첫 해 2000여대 판매에 그쳤다. 당시의 얼음정수기는 정수기와 제빙기가 단순 결합된 1세대 얼음정수기 제품이었다.


청호나이스는 2006년 하나의 증발기로 제빙과 냉수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특허 받은 제빙기술이 적용된 제품 ‘이과수 얼음정수기’를 출시했다. 이는 본격적인 얼음정수기 시대의 서막을 연 제품으로 평가된다. 청호나이스의 ‘이과수’라는 브랜드명도 이 때 처음 사용됐다.

‘이과수 얼음정수기’가 얼음정수기의 본격적인 시발점이 되었다면, 얼음정수기의 대중화를 이끈 제품은 단연 2011년 출시된 세계 최초의 카운터톱 얼음정수기 ‘이과수 얼음정수기 미니’다. 이 제품은 얼음정수기를 갖고는 싶었지만 공간상의 문제로 설치하지 못했던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얼음정수기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올해까지 총 16종의 얼음정수기를 선보였다.

청호나이스 이석호 대표는 “우수한 얼음정수기 제품을 적극적으로 알려 ‘얼음정수기의 강자’ 지위를 굳히겠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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