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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수 영장심사’ 박범석 판사는 누구?…MB 구속영장 발부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일명 ‘드루킹’ 김동원씨가 벌인 방대한 여론조작 행위를 지시한 혐의를 받은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17일 밤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은 17일 오전 10시 30분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구속 영장을 청구한 김 지사에 대한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지법 서관 319호에서 열리는 영장심사는 박범석(45·사법연수원 26기)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는다.

박범석 부장판사는 전남 영암 출신으로 광주 인성고등학교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다. 36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군법무관을 지냈다. 이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법관 생활을 시작했다.

2008년 법원행정처 윤리감사제1담당관을 지냈으며, 이듬해에는 서울고법 판사와 법원행정처 윤리감사심의관을 겸임했다.

이후 2013년 대법원 재판연구원을 거쳐 2015년부터 2년간 인천지방법원에서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박 판사는 지난해 3월 서울지법에 부임해 1년간 형사 단독대판부를 맡았고, 지난 2월 영장전담 판사로 부임했다.

지난 3월엔 뇌물 혐의를 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 구속영장을 발부하기도 했다.

한편, 김경수 지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17일 오후나 늦어도 18일 오전에는 나올 것으로 보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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