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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안게임 태극전사들 출사표…손흥민 “방심하지 않는 대한민국”
대한축구협회는 15일 트위터를 통해 아시안게임 2연패에 도전하는 U-23 축구대표팀 선수들의 각오를 공개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SNS 통해 대표팀 각오 공개

[헤럴드경제] 김학범호(號) 태극전사들이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각오를 공개했다. 주장으로 뽑힌 손흥민은 ‘방심은 금물’이라는 자세를 되새겼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SNS를 통해 아시안게임 2연패에 도전하는 U-23 축구대표팀 선수들의 저마다 각오를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방심하지 않는 나, 우리, 대한민국’을 출사표로 선택했다.

손흥민은 지난 13일 인도네시아 반둥에 도착한 뒤 “우리가 독일을 이겼던 것처럼 우리도 아시아 국가들에 덜미를 잡힐 수 있다”며 방심하면 안 된다는 태도를 강조했었다. 와일드카드 공격수이자 주장답게 스스로는 물론 동료들에게도 방심을 경계해야 한다는 뜻을 전달한 것이다.

이승우(엘라스 베로나)는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자’고 적었다. 한 경기의 결과보다 결승을 바라보자는 의미로 풀이된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활약한 조현우(대구)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는 각오를 공개했다. 와일드 카드로 뽑힌 황의조(감바 오사카)는 ‘서두르되 멈추지 말자’는 글을 남겼다.

대표팀은 15일 바레인전과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시작으로 17일 말레이시아, 20일 키르기스스탄과 맞붙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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