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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은행, 20대 전용 고금리 적금 출시…최대 3.7%
20대 금융자산 형성 지원
금리우대 조건도 쉽게 낮춰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금융자산 형성이 어려운 20대를 위해 최고 연 3.7%의 고금리를 제공하는 ‘스무살우리 적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가입대상은 만 18세부터 만 30세까지며 생활패턴에 따라 매월 꾸준히 목적자금을 모을 수 있는 정기적금(도전형)과 자투리 돈을 모으고 비상시 중도인출도 가능한 자유적금(절약형) 등 2가지 유형이 있다. 각 유형별로 1계좌만 가입할 수 있고, 2가지 유형 모두 가입도 가능하다. 각 유형별로 매월 2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금리는 최고 연 3.7%까지 제공한다. 우대금리 조건도 쉽게 달성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3년제 정기적금의 경우, 기본금리 연 2.6%에 우리카드 월 10만원 이용, 스마트뱅킹을 통한 가입 등에 따라 최고 연 0.5%포인트, 자동이체를 통해 납입할 경우 최고 연 0.6%포인트의 추가 우대금리를 지급한다. 1년제, 2년제 정기적금의 최고 금리는 연 3.5%, 연3.6%이다.

자유적금은 기본금리와 우대금리가 제공되며 3년제 연 3.1%, 2년제 연 3.0%, 1년제 연 2.9%이다. 자유적금은 비상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적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총 2번의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등 상대적으로 금융자산 형성이 어려운 계층을 위해 사회공헌의 차원에서 쉬운 금리 우대조건으로 고금리 상품을 출시했다”며 “각 세대가 자산형성의 재미와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적 활력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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