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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금융, 라오스 이재민 구호성금 10만달러
KB캐피탈 박지우 대표이사(왼쪽 두 번째)가 지난 10일 앗사판통 시판통 라오스 재무부 차관(오른쪽 두 번째)에게 KB금융그룹 차원에서 마련한 총 10만달러의 댐 사고 이재민 구호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KB금융그룹]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지난 7월 발생한 라오스 아타푸주 댐 사고와 관련해 이재민 구호성금 10만달러를 라오스 정부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KB금융그룹을 대표해 KB캐피탈 박지우 대표이사는 지난 10일 앗사판통 시판돈(Athsaphangthong Siphandone) 재무부 차관을 만나 깊은 위로의 뜻과 함께 구호 성금을 전달했다. KB금융지주에서 5만달러를 냈고, 현지에 진출해있는 KB캐피탈과 KB국민카드가 각각 3만달러, 2만달러를 마련했다.

이 외에도 KB캐피탈은 현지법인과 함께 물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라오스 이재민을 위해 2000만원 상당의 수건, 티셔츠, 생수, 위생약품 등의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KB캐피탈 박지우 대표이사는 “조속한 복구를 통해 삶의 터전을 다시 찾고 상처 받은 마음이 치유되기를 바란다”며 “진심을 담아 준비한 KB금융그룹 구호성금이 조금이나마 라오스 이재민들에게 위로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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