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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엔지니어링, 우즈벡에 희망 충전…교육기자재ㆍ후원금 전달
지난 9일 우즈베키스탄에서 해피무브 고려인 빌리지 개발사업 착공식과 함께 진행된 7호 기증식과 8호 후원금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멀티실 갖춘 새희망학교 7호 기증
8호엔 점자판ㆍ펜 제작 후원금 전달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9일(현지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에 위치한 아흐마드 야싸비 33번 학교에 새희망학교 7호를 기증하고, 새희망학교 8호로 명명한 시각장애인학교에 교육용 점자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해피무브 고려인 빌리지 개발사업 착공식과 함께 진행된 7호 기증식과 8호 후원금 전달식에는 이재환 현대엔지니어링 경영지원본부장, 김정배 경영관리실장, 김응태 우즈베키스탄지사장, 협력NGO 프렌드아시아의 박강윤 이사장을 비롯해 주우즈벡한국대사관 김재우 참사관, 고려문화협회 회장 겸 우즈베키스탄 하원의원 빅토르 박, 타슈켄트주 관광부지사 사이피딘 니자모프, 33번학교 교장 무싸예브 베크마한 이사예비즈, 국민교육부 아동지원 및 사회복지부 수석전문가 사파로브 바흐티요르 등이 참석했다.

지난달 30일부터 해피무브 고려인 빌리지 개발사업을 진행 중인 현대자동차그룹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21기도 함께 했다.

지난 9일 우즈베키스탄에서 해피무브 고려인 빌리지 개발사업 착공식과 함께 진행된 7호 기증식ㆍ8호 후원금 전달식에서 현대엔지니어링 이재환 경영지원본부장(오른쪽)이 국민교육부 아동지원 및 사회복지부 수석전문가 사파로브 바흐티요르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아흐마드 야싸비 33번 학교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에 조성돼 고려인 후손들을 이 다수 다니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의미가 남다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아흐마드 야싸비 33번 학교에 약 5700만원을 들여 전자칠판, 에어컨 등을 구비한 멀티실을 마련했다. 새희망학교 8호에 전달한 후원금은 점자판, 펜 3000세트 제작에 사용된다. 우즈베키스탄의 13개 시각장애인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과 향후 입학생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오랜 인연을 가진 우즈베키스탄에 새희망학교를 또 기증하게 됐다”며 “지난해 9월 캄보디아에서 6호를 기증했을 때 현대차그룹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19기가 함께 했는데, 올해는 21기와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됐다”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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