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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청약센터, 액티브X 퇴출…웹표준 ‘HTML5’ 채택
다양한 운영체제ㆍ웹브라우저 지원
액티브X 없이 공인인증서 사용 가능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토지ㆍ주택ㆍ상가 온라인 청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LH청약센터에 ‘논-액티브X (Non-ActiveX)’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그간 LH청약센터에서 청약을 신청하려면 공인인증서부터 증명서 발급 등 4종의 액티브X를 설치해야 했다. 윈도우(Windows) 운영체계가 깔린 PC의 익스플로러로만 이용할 수 있어 맥OS 등 다른 운영체제나 크롬, 사파리 등 다른 웹브라우저를 사용하는 고객의 불만이 꾸준했다.

액티브X가 퇴출된 LH청약센터는 웹 표준인 HTML5 방식을 채택했다. 다양한 운영체제와 웹브라우저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플러그인도 필요 없다. 보안성이 필요한 일부 기능만 플러그인을 설치하면 된다.

공인인증서는 플러그인 설치 없이 공인인증서 파일을 수동으로 검색하는 브라우저 인증서 방식과 플러그인을 설치해 공인인증서 파일을 자동으로 검색하는 방식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사용하면 된다. 증명서 발급도 보안성을 요구하는 일부 임대주택 증명서만 위변조 방지 기능을 적용하기 위한 플러그인만 설치하면 된다.

이재구 LH 경영정보처장은 “액티브X 없는 LH청약센터를 도입한 데 이어 대국민 웹사이트에 최신 ICT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LH가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플러그인 제거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생체 인증 및 블록체인 등 최신 ICT 기술의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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