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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0여명 한국선수단 참가 하계아시아경기대회 결단식
손흥민과 김연경, 진종오 등 베테랑들이 이번엔 아시아 정상을 향해 다시 뛴다. 손흥민은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축구 우승으로 날개를 달고, 김연경은 4회 출전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하겠다는 각오가 남다르다. 우리 나이 마흔의 사격황제 진종오도 20대 후배들 못지 않게 패기와 결기를 다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7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600여명의 한국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하계아시아경기대회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오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16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팔렘방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45개국 1만1300여명이 참가하며, 40개 종목에서 465개의 금메달을 두고 기량을 겨룬다. 우리나라는 ‘금메달 65개 이상 6회 대회 연속 종합순위 2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총 39개 종목에 1000여명의 선수단을 보낸다.

이번 대회에 주목할 관전 포인트는 어느 때 보다 많다.

먼저 ▷여자농구, 드래곤보트 등 종목에 힘을 한데 모을 남북 단일팀이 이번에는 어떤 우정을 보여줄 지 ▷손흥민 등의 병역 혜택이 걸린 남자축구의 우승 여부 ▷아시안게임 4회 출전에 빛나는 김연경의 중국-일본 격파 여부 등을 들 수 있다.

또 ▷우리 나이 마흔의 ‘사격 황제’ 진종오의 도전 ▷한국의 e스포츠 초대 챔피언 등극 여부 ▷레저가 정식종목으로 변한 패러글라이딩 경기, 롤러스포츠 , 스포츠클라이밍, 브리지, 제트스키, 무도 등 신규 종목의 첫 챔피언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함영훈 기자/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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