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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정스님 유전자 검사, 은처자 의혹 해소될까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이 서울 지방법원 제25민사부로부터 유전자 감정일을 지정받고 7일 오전 서울의대 법의학교실 이 모 교수 연구실에서 유전자 감정을 위한 구강 점막세포 채취를 진행했다.

은처자 의혹을 받고 있는 설정스님은 그동안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해왔으며, 유전자 검사에 적극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그러나 최근 방송을 통해 의혹이 더욱 커지면서 교계의 신망을 잃고 오는 16일 이전 용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조계종 교권 자주 및 혁신위원회는 “총무원장 스님 의혹에 관한 문제를 철저히 규명하고 있으며 유전자검사가 확정될 때까지는 그 누구도 섣불리 판단하면 안된다”며, “유전자검사에 의한 판결이 있을 때까지는 총무원장직을 잘 보존해야 종단의 권위가 바로 설 것”이라는 입장을 내기도 했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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