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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3번째 축구 대표팀 감독 어디로… 스페인 셀라데스는 ‘레알행’
[헤럴드경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인선 과정이 오리무중이다.

스페인 명문 프로축구 클럽인 레알마드리드는 그동안 우리나라 감독 후보군으로 거론됐던 엘베르트 셀라데스(43) 전 스페인 U-21 대표팀 감독을 코치로 선임했다고 현지 시간으로 3일 구단 홈페에지를 통해 밝혔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셀라데스는 2013년 스페인 U-16 대표팀을 거쳐 지난해 U-21 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셀라데스는 경력 말기 홍콩 리그에서 뛴 경험이 있어 같은 시기 지도자로 활동한 김판곤 축구협회 부회장이 접촉 가능한 인사로 분류됐다.

러시아월드컵 이후 공석인 축구 대표팀 감독은 이렇다 할 진척상황이 알려져 있지 않다. 레알마드리드의 전설적인 수비수이자 러시아월드컵 스페인 대표팀 감독이었던 페르난도 이에로가 거론되고 있지만,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티비’는 대한축구협회가 실제 접촉한 사실이 없다고 4일 보도했다. 독일 출신의 명장 위르겐 클린스만이 후보라는 설이 돌았으나, 정작 클린스만은 맡을 의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최근 축구발전기금 40억 원을 기부했다. 정 회장은 ‘국가대표팀 신임 사령탑 선임을 지원하고 유소년 활성화에 사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는 점이 알려져 해외 유명 감독 선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러시아월드컵 참가국 중에서는 요하임 뢰프 독일 감독의 경우 385만 유로(50억여 원)를 연봉으로 받아 최고액을 기록했다. 실제 감독을 선임하면 계약금과 체제비용, 부수 인력 인건비 등이 추가로 들기 때문에 연봉액을 훨씬 상회하는 비용이 소요될 수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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