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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시 D-1’ 헬로히어로 에픽배틀 … ‘원조’ 수집형RPG의 화려한 컴백!


- 전세계 2천만 이용자 확보한 토종 게임IㆍP 후속작으로 주목
- 원작보다 높은 몰입도ㆍ새로워진 영웅시스템 '흥행 계보' 잇나


수집형 RPG의 원조격인 '헬로히어로' 시리즈의 최신작 '헬로히어로:에픽배틀(이하 에픽배틀)'이 8월 2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 
이번 게임은 원작 개발사인 핀콘이 무려 5년만에 공개하는 것으로, 원작의 경우 전세계 2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49개국에서 인기 1위를 달성한 바 있어 그 후속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에픽배틀'은 이미 지난 4월 동남아 지역에서 우선 출시돼 매출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재미와 완성도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핀콘은 수집형 RPG 장르에 있어 '헬로히어로'가 원조게임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자사만의 개발 노하우와 철학이 있어 '에픽배틀' 역시 시장 기대치가 높은 상황이다. 
무엇보다 '헬로히어로'는 순수 국내 오리지널 게임IㆍP로서는 결코 쉽지 않은 전세계 흥행까지 오른 유명작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에픽배틀'의 성공 여부에 따라 명실상부 핀콘이 국내외 시장에서 '개발명가'로 우뚝 자리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핀콘은 후속작 출시 외에도 해당 IㆍP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통해 콘텐츠 가치를 키운다는 전략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에픽배틀'은 원작이 가진 수집형 RPG의 재미요소를 한층 새로운 감각으로 향상시킨 점이 특징이다. '헬로히어로'에서 인기를 끌었던 영웅들이 대거 출현하는 것은 물론, 이들 영웅들을 다시 이용자가 마음대로 새롭게 셋팅, 각기 다른 능력을 가진 새로운 영웅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까지 다양한 즐거움으로 무장했다. 

개발 노하우 집약체 '수집재미 강화'
흥미로운 점은 국내 최초로 피규어와 게임이 연동되는 이색 재미를 선사, '헬로히어로'의 마니아들로부터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핀콘은 5년이라는 개발 기간을 거치면서 수집형 RPG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콘텐츠, 플레이 스타일, 이벤트 참여율 등을 면밀히 분석해 '에픽배틀'에 최대한 녹여내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게임의 출시 목표가 작년이었던 것을 가늠하면 '에픽배틀'의 완성도에 얼마나 많은 심혈을 기울였는지 유추해 볼 수 있다. 
'에픽배틀'의 담긴 수집형 RPG의 새로운 즐거움은 해외 유저들에게는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선출시한 동남아 지역에서는 '에픽배틀'의 코스튬 시스템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는 후문이다.
 



해당 콘텐츠는 일종의 스킨처럼 파츠를 갈아끼우면 캐릭터 외형이 변하는 것인데 핀콘 개발진이 기존 '헬로히어로' 이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탑재한 시스템이다. 이용자의 취향에 따라 선호하는 캐릭터 외형에 차이가 줌으로써 같은 능력치를 가진 영웅임에도 수집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이밖에도 핀콘은 전작의 경험치를 살려 시즌제 랭킹 시스템도 게임 내 도입했다. 실력만으로 승부를 보고자 하는 이용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다. 
뿐만아니라 '에픽배틀'은 기획 초기 단계부터 유명 웹툰작가가 참여한 탄탄한 시나리오와 이를 바탕으로 한 영웅들의 이야기를 화려한 애니메이션으로 풀어냄으로써 전작보다 한층 몰입감 짙은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다. 
  
'헬로히어로' 시리즈, 글로벌 IㆍP로 키운다!
관련업계에서는 '에픽배틀'의 국내외 성과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최근 뮤오리진2, 이카루스M 등 모바일 대작들이 잇따라 출시되는 상황에서 모바일게임 생태계의 원조격인 '헬로히어로'가 어떤 파급력을 지니고 있을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헬로히어로'의 경우 캐주얼RPG라는 시장 트렌드를 형성했을 뿐아니라 해외 시장에서 우수한 게임성으로 좋은 성과를 낸 몇 안되는 토종게임으로 손꼽힌다. 
국내보다 글로벌 원빌드를 지향하는 요즘 추세에 '헬로히어로'는 개발사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시장 경쟁력을 만든 좋은 본보기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한 예로 핀콘은 '에픽배틀' 출시를 기점으로 '헬로히어로'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자체 IㆍP파워를 키워 기업가치를 높이고 동종 장르 게임에서 항상 새로운 도전과 재미를 발굴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에 따라 핀콘은 완구업체 오로라월드와 협력을 통해 게임과 연계되는 피규어사업, 이른바 '스마트토이'의 연내 판매를 시작한다. 해당 피규어를 구매하면 그에 상응하는 게임 재화를 이용자들이 얻음으로써 '헬로히어로'의 브랜드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 출시의 경우 원작 마찬가지로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카카오게임즈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카카오게임즈는 현재 '에픽배틀'의 사전예약을 진행 중으로 론칭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핀콘과 이벤트 협업을 통해 이용자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헬로히어로:에픽배틀'은 국내 출시를 기념해 게임을 새롭게 시작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파격적인 '웰컴기프트(5만원 상당)'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윤아름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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