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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자연의 비경을 담아주세요”…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지난해 대상을 받은 설악산국립공원 ‘공룡능선 노을 빛’(임흥빈 작) [사진제공=국립공원관리공단]
환경부 장관상 대상 500만원 등 총 80점…총상금 4000만원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권경업)은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널리 알리고 환경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해 ‘제17회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자연경관, 생태계, 역사·문화 자원, 공원 이용 모습 등 다양한 소재를 담은 사진을 출품할 수 있으며 총 80점을 선정한다. 대상에는 환경부 장관상과 500만원, 최우수상에는 공단 이사장상과 300만원을 수여하는 등 총 4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참가접수는 이날부터 30일까지 사진 접수 시스템(contest.knps.or.kr)을 이용해 응모할 수 있다.

공단은 외부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사진을 찍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자연 훼손, 동물 학대, 통제구역 출입 등 위법 여부를 철저히 확인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할 계획이다. 또한 특별부문을 추가해 그간 사진접수가 부진했던 속리산, 가야산, 치악산, 변산반도, 태백산국립공원의 참여율을 높일 예정이다. 궁금한 사항은 고객센터(1670-9201)로 문의하면 된다.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은 1993년부터 지난 2017년 제16회 대회까지 총 6700여명이 참가해 3만8000여점을 출품하는 등 국내 최고의 자연환경분야 사진공모전으로 자리매김했다. 그간의 수상 작품은 공단 누리집(www.knps.or.kr)을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비상업적 활용을 전제로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수상작 중 엄선된 작품으로 병원, 수감시설, 법원 등에서 국립공원 사진전시회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정용상 국립공원관리공단 홍보실장은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담은 우수한 작품이 많이 공모되기를 희망하며, 당선작은 국립공원의 가치와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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