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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증·癌 잡는 노니…섭취 방법따라 '효과 2배'
원주민들에게 만병통치약으로 불리는 열대식물 노니 열매.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할리우드 톱스타 미란타 커가 피부미용과 다이어트를 위해 즐겨 마시며 연예인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각광 받는 노니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화제다.

노니 열매 속에는 정상세포를 활성화 시키는 프로제로닌, 폴리페놀, 이리도이드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면역체계 강화, 해독 작용, 염증 완화, 암 예방, 성인병 예방 등 효능이 탁월하다. 아울러 노니에는 칼슘, 비타민 등 약 200여 가지의 식물영양성분이 들어 있어 면역력 증진은 물론 항염증에도 탁월한 천연 항산화제로 알려져 있다.

예부터 중국, 하와이, 타히티 등에서는 노니의 열매, 잎, 뿌리, 줄기, 씨까지 모두 약재로 사용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와 하와이에서는 노니의 껍질과 뿌리를 전통 염색로도 사용한 것으로도 전해진다.

이와 같은 효능이 알려지며 노니열매 차, 노니환, 노니즙 등을 이용해 건강 관리하는 사람이 최근 급증하고 있다.

노니 생 열매는 냄새가 다소 역하며 맛은 쓰다. 노니 열매는 날것으로 먹기보다는 즙을 내 희석해 먹거나 분말, 차 등으로 가공해 섭취한다.

노니 섭취 방법으로는 생 노니 열매 그대로를 압착해 즙으로 만들어 희석해 마시는 방법과 자연적으로 동결건조 과정을 통해 역한 냄새와 시큼텁텁한 맛을 없앤 농축 분말 형태를 극미량 섭취하는 방법, 그리고 캡슐로 정제한 제품을 먹는 방법이 있다.

문제는 노니 열매를 추출하는 방법에 따라 상당량의 영양성분의 손실이 있다는 것이다. 원물을 그대로 가공한 환 제품도 제품마다 품질 차이가 크기 때문에 건조방식과 분말 종류, 부형제 등 관련 사항을 꼼꼼히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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