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석·김일록 명장 등 4명
‘스타기술인 홍보대사’ 위촉식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숙련기술의 중요성과 사회적 우대 풍토 조성을 위해 김일록(55) 명장 등 ‘2018 스타기술인 홍보대사’ 4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스타기술인으로 선정된 김일록 대한민국명장과 서정석(59) 기능한국인은 수십 년간 현장에서 갈고닦은 기술과 전문지식에 남다른 열정과 집념으로 대한민국이 인정하는 숙련기술인 반열에 올랐다.
현재는 후배 양성과 실력중심의 사회 풍토 조성을 위해서도 앞장서고 있다. 2007년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정보기술분야 동메달리스트인 최희경(30)씨와 차량기술사 자격을 보유한 이기형(40)씨는 젊은 나이에 걸맞은 도전정신으로 자신만의 전문분야를 확고히 하고 지금도 스스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향후 1년간 이들 홍보대사는 ‘기술인이 대한민국의 미래다’라는 뜻의 ‘기.대.한.다’슬로건 아래, 올 한해 동안 강연과 관련 행사 등을 통해 예비숙련기술인들을 만나고 숙련기술에 대한 비전과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산업인력공단은 2012년부터 매년 기술과 실력만으로 성공한 우수숙련기술인을 ‘스타기술인 홍보대사’로 선정, 개인의 성공스토리를 통해 숙련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김동만<사진> 공단 이사장은 “스타기술인 홍보대사와 기자단은 실력중심사회 분위기 조성과 관련 정책을 홍보하는데 적극 활동할 것”이라며 “숙련기술인들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키고 국가산업경쟁력을 높이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미래 숙련기술인을 꿈꾸는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 35명으로 구성된 ‘2018 기(技)특한(기술이 특별한 대한민국) 기자단’과 15명의 ‘제2기 숙련기술 홍보 학부모 기자단’의 발대식도 함께 진행됐다.
김대우 기자/dewkim@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