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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회 中企 지원 아이디어 공모전]창업시책·정책금융 분야 융·복합 기술 활용
[사진설명='제26회 중소·벤처기업 지원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중기지원 분야 최우수상 장윤수(앞줄 왼쪽부터), 통합 대상 양홍석, 규제개선 분야 최우수상 장태숙, 중기지원 분야 최우수상 박기영 씨 등이 김현태 중진공 기획이사(뒷줄 왼쪽부터), ㈜헤럴드 권충원 대표와 자리를 함께 했다]
[헤럴드경제=김진원 기자]‘제26회 중소기업 지원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앞으로 대한민국 성장을 견인할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아이디어가 쏟아지며 중소기업 분야의 전문화되고 특화된 전통 깊은 공모전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대상=영예의 대상은 질링스에 근무 중인 양홍석씨가 제안한 ‘스타트업을 위한 클라우드 기업정보’에 돌아갔다. 이 제안은 그동안 지원 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의 정보를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여 기업 간 네트워킹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골자로 하고 있다.

단순히 기업 정보를 기관 서버에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클라우드 기반 공공 DB의 주기적 업데이트를 통해 스타트업의 정보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차별점이 있다. 입주 기업 간 네트워킹 형성, 초기기업의 생존 증가, 사업 전략 기반자료 활용 등의 기대효과가 있다.

심사위원들은 “기존의 하드웨어 위주의 기업정보 DB의 문제점을 제시하고 빅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지해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명료하게 설명했다”고 총평했다.

양 씨는 “약 반년 동안 제안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사업을 준비하며 처음으로 대상을 받게 됐다”며 “그동안 혼자만의 문제인식이라는 불안감이 있었는데 이번 수상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위해 계속 전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최우수상은 중기지원 분야 2편과 규제개선 1편이 선정됐다.

중기지원 분야 일반인 최우수상은 한국외대에 재학 중인 박기영 씨의 ‘혁신 중소기업 R&D 투자를 위한 P-CBO 발행제안’에 돌아갔다. 이 제안은 R&D 투자를 위한 안정적인 자금 조달 방법을 강구하고 있으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부도가능성 예측 등 평가기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박 씨는 “제 아이디어가 중소기업 발전에 잘 쓰였으면 하는 생각에 참여하게 됐는데 채택돼 영광이다. 조금이나마 중소기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중기지원 분야 중기인 최우수상은 아이앰큐에 근무 중인 장윤수 씨가 제안한 ‘새로운 IP금융 도입을 통한 대한민국 중소기업 경쟁력강화방안’에 돌아갔다.

규제개선 분야 최우수상은 ㈜이숲에 근무 중인 장태숙 씨가 제안한 ‘의약외품의 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의약품 등의 제조나 품질관리에 관한 규칙)인증 가이드 라인 설정’에 돌아갔다.

▶우수상=우수상은 중기지원 4편, 규제개선 2편 등 모두 6편이 선정됐다.

중기지원 우수상에는 군산대에 재학 중인 김성준, 이종헌 씨가 제안한 ‘先道 : 지역을 이끄는 새로운 패러다임’과 전자부품연구원에 재직 중인 임인종 씨가 제안한 ‘공공기술기반의 창업 활성화’과 ㈜플라워에 재직 중인 윤문선, ㈜아이오유솔루션 김소희 씨가 제안한 ‘예비, 초기창업자와 기업을 위한 성장 단계별 지원사업 온라인 시뮬레이션시스템’, 산전정밀㈜에 근무하는 허영구씨가 제안한 ‘산업기능요원 편입대상자 활용 창업 인재 양성’이 선정됐다.

규제개선 우수상에는 ㈜에이피테크에 근무 중인 최성진 씨가 제안한 ‘중소기업지원사업 신청 시 신용정보수집 동의서 제출 간소화’와 ㈜아이오로라에 근무 중인 김혜영 씨가 제안한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조건 개선’이 선정됐다.

jin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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