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좋아하는 스잔느는 최근 또다시 한국을 방문해 운현궁과 익선동 등지에서 한복을 입고 촬영에 임했다.
스잔느는 일본 큐슈 구마모토시 출신으로, 탤런트는 물론 모델활동도 했고, 싱어그룹 ‘파보’의 멤버로서 가수활동까지 하는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 전국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순수한 표정와 미소, 언행으로도 사랑 받고 있다.
특히 한국여행 후기를 개인 SNS에 올리는 등 한국에 큰 호감을 나타내고 있으며, 지난 3월말 후쿠오카에서 열린 대형 패션쇼 ‘후쿠오카 아시아콜렉션’에서도 한복 차림으로 스테이지에 등장해 한국관광 토크쇼를 진행한 바 있다.
한국을 좋아하는 그녀가 한국관광공사의 명예홍보대사가 된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스잔느는 이번 방한에서 한국의 미용, 패션, 음식 등을 소개하는 일본 TV특집 프로그램을 촬영했다. 이번 TV프로그램은 8월 중 2회에 걸쳐 일본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스잔느가 추천하는 #좋아요, 한국(#好いとう 好いとう: 좋아해, 좋아 라는 의미의 후쿠오카지역 방언, 韓国)’이라는 이름의 한국여행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임용묵 후쿠오카지사장은 “최근 일본에서 ‘얼짱 메이크업’ 등 한국의 메이크업을 비롯하여 헤어스타일, 패션 등 종합적으로 ‘K뷰티 콘텐츠’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10~30대 폭넓은 여성들에게 소구력이 있는 스잔느를 홍보대사로 내세워 한국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는 한편, 한국여행 캠페인의 대표 이미지로 내세워 한국 붐을 일으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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