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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엔 평창 송어, 여름엔 정선 하이원 송어 잡이
양궁체험, 노을투어 등도 성수기 진행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2018 평창-정선 동계올림픽 기간에 맞춰 진행됐던 평창송어축제는 2018년 여름 정선으로 옮긴다. 8월은 강에서 태어나 살다 바다로 갔던 송어가 다시 강으로 회귀하기 시작하는 때이다.

평창과 함께 올림픽을 치른 정선의 하이원리조트가 바캉스족들의 즐거움을 배가시키기 위해 송어체험장을 마련했다.

하이원리조트(대표 문태곤)는 오는 8월15일까지 마운틴 스키하우스 광장에서 ‘송어체험 이벤트’가 진행한다. 낚시 또는 맨손으로 송어를 잡을 수 있으며, 송어를 그 자리에서 맛 볼 수 있는 시식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송어체험 이벤트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유료로 운영된다.

마운틴 스키하우스 1층에는 ‘실내 양궁장’이 생겼다. 실내 양궁은 기본자세만 익히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걸그룹 오마이걸도 긴 연습기간 없이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아이돌 대회 양궁에서 우승한 바 있다.

양궁은 재미와 집중력 배양은 물론 자세 교정 효과도 있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실내 스포츠로, 하이원에선 9m 거리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쏘는 화살 발수에 따라 비용이 달라진다.

‘하늘길 카트투어’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노을 투어’도 있다. 참가자들은 숲해설가와 함께 관광곤돌라와 카트를 타고 마운틴탑~밸리탑 왕복코스를 돌아보며 형형색색의 야생화, 백두대간의 굴곡진 산능선과 노을이 만들어내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노을 투어는 내달 19일까지 운영되며 예약은 마운틴 스키하우스 2층 야외 매표소에서 당일 현장예약만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대인 2만5천원, 소인 2만원이다.

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체험 이벤트 외에도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야외 바비큐, 워터월드에서 신나는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원더풀 파티, 마샬아츠 퍼포먼스 ‘혼’ 등 다양한 바캉스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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