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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馬)과 쉼표있는 삶…해변경주, 야간경마, 情 나눔
한국마사회, 놀거리 제공, 나눔-기부

야간경마로 열대야 퇴치 작전도 나서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말을 매개로 한 대국민 ‘쉼표 있는 삶’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최근 제주 곽지해수욕장에서 도민과 관광객 8000여명이 환호하는 가운데, 8마리의 경주마가 백사장을 질주하는 ‘제주도 해변경주’를 열었다.

건강한 제주말 10두가 최근 전북 장수군 렛츠런팜에서 열린 예비경주마 경매에서 음바페(프랑스 축구) 만큼이나 비싼 값에 트레이드됐다. 지금도 송당 등 제주 곳곳에서 건강한 제주말 승마 체험을 할 수 있다.
▶제주 해변 말 경주대회

지난 18일 렛츠런파크 제주의 포니 워터파크에 인근 지역 거주 장애인과 가족들이 찾았다. 이날 초청 나눔행사에는 장애인 요양시설인 송죽원의 발달장애인 40여명과 가족, 직원 등 총 6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 21일에는 탈북 가족 50명을 대상으로 말산업 진로직업체험을 시행했다. 일 자리가 없는 이들은 불안한 쉼표 보다는 일한뒤 저녁이 있는 삶을 원했다. 이날 체험은 2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렛츠런파크 서울 말 수영장, 워킹머신 등 경주마의 훈련공간이나 말 수술을 진행하는 동물병원 등 평소에는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어있는 지역을 공개했다.
▶렛츠런파크 서울 야간경마 개시

한국마사회는 ‘마음속의 말’이라는 교육기부 브랜드로 한국마사회가 가진 국내 최고의 말산업 자원을 활용하여,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말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교육기부 프로그램은 렛츠런파크 서울 홈페이지(park.kra.co.kr)나 말산업 정보 포털 호스피아(www.horsepia.co.kr)에서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렛츠런파크 서울은 오는 9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야간경마를 시행, 저녁 9시까지 화려한 조명과 함께 짜릿한 경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를 기념해 경마 고수의 특강, 경품추첨행사, 룰렛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고수의 특강은 사전 신청을 하지 않고, 렛츠런파크 서울의 대국민 엔터테인먼트 시설 ‘놀 라운지’에서 현장 접수하면 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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