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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기정통부, 2021년까지 원자력 핵심인력 800명 양성
- 현장맞춤형 안전교육, 융합인력 및 글로벌인력 양성 등 중점 지원
- 인공지능 기반 원전 운전, 제염 및 환경 복원 등 신규 센터 지원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021년까지 미래원자력기술 육성에 필요한 전문인력 800명을 본격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말 수립한 ‘미래원자력기술 발전전략’에 따라, 원자력 안전 및 해체기술 강화, 방사선기술 등 융합기술 지원 확대, 해외 수출 지원 등 미래원자력기술을 중점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신설된 원자력안전연구전문인력양성사업과 대학의 미래원자력연구센터 지원을 통해 안전, 해체, 폐기물 관리 등 미래원자력분야 전문인력을 오는 2021년까지 4년간 총 8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먼저 첨단 연구용 장비와 시설을 활용한 현장 맞춤형 안전연구 인력양성을 위해 5개 교육기관을 선정하고 취업과 연계한 현장 중심의 안전기술 전문교육을 지원한다.

또 원자력 융합기술에 특화된 인력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원자력 안전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융합 안전인력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인문학과 원자력을 융합한 특성화 대학원도 지원한다.

이와함께 글로벌 수준의 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해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 국제기구, 선진국의 원자력 연구기관에 공동연구를 위한 대학원생 및 연구원의 해외 파견을 지원한다.

최원호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안전ㆍ해체연구, 원자력의 타 분야 활용 및 융합연구 등 미래원자력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지원하고, 우수한 전문인력이 유입ㆍ양성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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