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청소년 과학체험 한마당…‘주니어닥터’ 23일 개막
23일 열린 주니어닥터 개막식에서 사이언스 버스킹이 시연되고 있다. [제공=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 대덕특구 내 과학연구 인프라 활용, 36개 연구기관 참여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일선 연구현장을 찾아 과학적 호기심을 일거에 해소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됐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과학기술의 산실인 대덕특구에서 직접 과학자를 만나보고 과학체험을 즐길 수 있는 ‘제11회 주니어닥터’가 23일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8월 18일까지 4주간 대덕특구 내 연구기관 및 전국 7개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올해 11번째를 맞는 주니어닥터는 대덕특구기관 내 연구기관ㆍ공공기관ㆍ대학ㆍ민간기업 등 총 36개 기관이 참여, 약 8700명의 청소년들에게 164개 주제로 440회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23일 개막식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심진보 박사의 ‘4차산업혁명 시대, 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바뀔까’라는 주제의 초청강연과 사이언스 버스킹, 주니어닥터 선배들을 만나보는 ‘선배 주니어닥터와 함께하는 진로멘토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 주니어닥터에는 과학체험기회가 적은 청소년 초청 프로그램 행사와 함께 다양한 온라인 행사가 마련된다.

대전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대상학교 청소년 총 160명을 초청해 두 차례 참가 기회를 제공하고, ‘주니어닥터 인증샷’ 이벤트와 참가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학부모 수기 공모’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광식 기초지원연 원장은 “과학기술은 개인의 삶 뿐만 아니라 국가미래경쟁력을 높이고 세상을 바꾸는 원동력”이라며 “과학기술의 생생한 연구체험을 통해 미래과학자의 꿈과 과학적 사고방식을 갖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구본혁기자nbgko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