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쥬씨, 원두 업그레이드 등 커피 메뉴 강화
쥬씨가 원두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커피 메뉴를 강화한다. 사진은 관련 포스터.

- 에티오피아 생두 추가…과일 산미와 함께 바디감 강화
- 쥬씨 아메리카노, 누적 5000만잔 판매…전체메뉴 3위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생과일주스 브랜드 쥬씨(JUICY, 대표이사 윤석제)가 원두 업그레이드를 통해 커피 메뉴를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쥬카페(JU CAFE) 프리미엄 블렌드’라 명명된 이번 원두 업그레이드를 통해 쥬씨 측은 커피 메뉴를 전략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이번 원두 업그레이드에는 에티오피아 원두를 추가, 쥬씨하면 떠오르는 과일의 향긋한 산미를 느낄 수 있도록 블렌딩을 조정했다. 특히 ‘에티오피아 시다모’ 지역의 커피체리를 햇볕에 그대로 말려서 가공하는 ‘내추럴 프로세싱’ 방식을 거친 생두를 배합(블렌딩, blending)한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 브라질 생두도 업그레이드된 농장으로 변경해 ‘향상된 바디감’으로 전체적인 맛의 균형을 잘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쥬씨 측은 설명했다.

많은 고객들이 쥬씨를 ‘주스 전문점’으로만 인식하고 있으나 실제로 커피 메뉴도 세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많이 팔리고 있다는 것이 쥬씨 측의 설명이다. 쥬씨에 따르면 쥬씨 아메리카노는 7월 중순 기준으로 누적 5000만잔이 판매됐고 전체 판매 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쥬씨의 현재 운영 가맹점 700개소를 기준으로 단순 비교해도 한 매장당 7만잔 이상씩 팔린 셈이며, 고객들이 쥬씨에서 ‘주스 메뉴’ 말고도 커피를 많이 마신다는 의미로 해석해 볼 수 있다.

윤석제 쥬씨 대표는 “그동안 쥬씨 커피를 사랑해 준 고객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원두 업그레이드를 통해 쥬씨에서 더욱 맛있는 커피를 즐기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gre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