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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폐광지역 새로운 이름 찾기 나서
-‘태백ㆍ삼척ㆍ영월ㆍ정선’ 아우를 명칭

[헤럴드경제(춘천)=박준환 기자]강원도가 폐광지역의 새로운 이름 찾기에 나선다.

강원도는 강원연구원(탄광지역발전지원센터)과 함께 ‘강원도 폐광지역 브랜드 네이밍 아이디어 공모전’을 26일부터 8월 9일까지 14일간 폐광지역의 새로운 명칭 발굴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강원 남부권 4개 시ㆍ군(태백ㆍ삼척ㆍ영월ㆍ정선)은 폐광지역, 탄광지역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렸으나, 지역의 건강한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4개 지역을 독창적인 브랜드로 각인시킬 수 있는 새로운 명칭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새 이름은 4개 폐광지역을 아우를 수 있는 독창적이며 특색 있는 것으로서 지역정체성을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공모자격은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팀) 당 2개까지 제출이 가능하다.

수상작은 8월 13일 발표 예정이며, 대상에는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정집 경제진흥국장은 “폐광지역의 새로운 명칭을 통해 독특한 유산을 가진 지역의 정체성을 더욱 견고히 하는 한편, 향후 지역 홍보수단으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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