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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재성, 당대표 출마까지 “文, 함께 일하자는 제안도 사양"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후보인 최재성 의원이 당대표 출마 이전에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청와대에서 함께 일하자는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23일 C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에 출연해 당 대표 출마를 오래 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냐는 질문에 "대통령께서 저에게 정부에서 같이 일해보자고 제안을 하셨던 적이 있었지만, 정중히 사양했다"며 "사양했던 이유 중에 하나가 당을 집권했을 때 더 강하게 혁신하는 일을 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파을 국회의원 출마해 국회 복귀한 것이 그당시부터 제가 고민한 과정을 밟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전날 언론을 통해 제안한 ‘당대표 8인 회동’과 관련해 “민주당은 총선 공천을 앞두고 분당되거나 심하게 흔들렸다”며 “총선 룰을 조기 확적해 민생과 국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현재는 공천룰이 있어도 지도부가 수시로 바꿀 수 있다”며 “불가역적인 공천 시스템을 만들면 안정적이지 않겠느냐 제안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24일 초선의원과 당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이 문제를 다시 한번 공론화할 계획이다.

26일 컷오프를 앞두고 최 의원은 “역대 최고 후보들이 경합을 하고 있어 겉으로는 자신있다고 하지만 속으로는 걱정들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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