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걱정말아요 그대 ①] 어린이 물놀이 사고…이것만 있으면 안심
어린이의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아쿠아 슈즈 등 안전한 물놀이 장치를 구비하는 것이 좋다. 사진은 어린이 물놀이 이미지.

- 아쿠아 슈즈, 여름필수 아이템
- 물놀이 등 미끄럼 방지에 탁월
- 건조 빠르고 발까지 보호해줘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계곡과 강, 바다에서 레저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가까운 도심속에서 휴가를 즐기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부터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바다까지 휴양지 별 특성이 다른 만큼 그에 어울리는 기능성 슈즈도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워터 레포츠를 즐길 때 꼭 필요한 것이 아쿠아 슈즈다. 물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미끄럼을 방지해주며 물에 젖은 후 수분이 빠르게 건조되는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계곡과 바다 등 물이 있는 곳을 찾아 떠나는 이들이 증가하면서 아쿠아 슈즈 수요도 함께 늘면서 여름철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긴다면 물놀이 중 미끄러운 바닥에서 넘어지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아쿠아 슈즈를 챙기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자칫 물기에 발을 헛디뎌 미끄러진다면 팔이나 다리 등에 골절상을 입거나 심할 경우 뇌진탕의 위험도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조사에 따르면 최근 6년간(2010년~2015년) 물에 빠지는 사고로 243명이 사망했다. 특히 0~12세에 해당하는 어린이의 경우 익수사고 발생률이 55.8%로 성인 38%의 1.5배 수준에 달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를 위해 미끄럼을 방지하는 노스페이스의 아쿠아슈즈 ‘키즈 삭웨이브’는 스판덱스 소재를 적용해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하고 환기 구멍이 있는 밑창(아웃솔)으로 땀과 물을 빠르게 배출한다. 물속은 물론 물 밖에서도 신을 수 있으며 장애물로 인해 발이 다치는 것을 막아주고 미끄럼을 방지해준다.

아디다스 키즈 아쿠아 슈즈인 ‘쿠로베 k’는 작은 발을 위한 편안한 슬립온 디자인의 아동용 워터 슈즈로 완벽하게 밀착되는 양말 같은 핏과 함께 최상의 착용감을 선사한다. 특히 건조가 빠르고 통기성이 뛰어난 샌드위치 메쉬 갑피와 신고 벗기가 간편한 슬립온 디자인으로 아이와 아빠가 함께 신을 수 있는 남자 아쿠아슈즈로 불리기도 한다.

이와함께 구명조끼 착용도 필수다. 튜브의 경우 파도가 일거나 아이가 손을 들었을 때 쉽게 몸에서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에 유사시 도움을 받기 어려울 수 있다. 구명조끼를 선택할 때는 아이의 체구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데 물속에서 팔을 들었을 때도 구명조끼 밖으로 몸이 빠져나가지 않는 제품이 적합하다.

아웃도어 캠핑 브랜드 콜맨에서는 벨트를 이용해 양팔과 가슴에 착용할 수 있는 퍼들점퍼를 선보이고 있다. 콜맨의 퍼들점퍼는 아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등 쪽에 고정 버클이 있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물속에서 양팔을 들어도 벗겨지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또 강이나 계곡, 바다와 같은 야외에서 뿐만 아니라 튜브 반입이 불가한 호텔, 리조트 등 실내 수영장에도 반입이 가능해 활용범위가 넓다.

업계 관계자는 “어린이의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한 물놀이 장치를 구비해 사고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며 “기능성 아쿠아샌들은 발가락 보호 토캡, 워터릿지 아웃솔 등 최적화된 슈즈로 여름 시즌 계곡 물놀이는 물론 일상에서도 활용도가 높아 여름철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상품”이라고 했다.

choig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