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출산후 첫 로코물 도전에 나선다. 사진은 19일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새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 제작 발표회에 참석한 이시영. [사진=OSEN]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배우 이시영이 출산 후 첫 드라마로 로코 장르를 선택한 소감을 밝혔다.

19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새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극본 김남희·허승민, 연출 이창한)’의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이창한 PD와 배우 이시영, 지현우, 김진엽, 윤주희, 선우선, 배슬기가 참석했다.

‘사생결단 로맨스’는 호르몬 집착녀 내분비내과 의사가 미스터리 승부욕의 화신 신경외과 의사를 연구대상으로 찜 하면서 벌어지는 ‘호르몬 집중 탐구’ 로맨스코믹 드라마다.

극 중 전문의 주인아 역을 맡은 이시영은 오랜 만에 출연하는 로코드라마에 대해 “워낙 개인적으로 코믹, 밝은 장르를 좋아한다”며 “그간 장르물을 많이 해서 로맨틱 코미디를 한동안 못했다. 이번 드라마는 제가 하게 된다면 힐링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답했다.

주인공 인아 캐릭터에 대해 이시영은 “좋은 기운을 많이 받으며 연기하고 있다. ‘호구’라는 캐릭터 설명이 있는데 내가 가장 집중하고 재밌어하는 표현이다. 그만큼 순수하고 사람을 잘 믿고 공감하고 신뢰하는, 본능에 충실한 것이라 생각했다”며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남자 주인공 지현우와 8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 이시영은 “그때는 개인적으로 모르고 연기할 때만 눈을 마주쳤다면 이젠 개인적인 이야기도 한다”며 환한 미소로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사생결단 로맨스’는 오는 2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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