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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단도 유벤투스행?..구단 이사로 합류 임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가 경기 도중 지네딘 지단 감독과 상의하고 있다. 사진=마르카 홈페이지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호날두에 이어 지단도 유벤투스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감독이 아닌 구단 기술이사를 보좌하는 새로운 이사 자리다.

스페인 유력 라디오 방송 엘 프리메르 말로는 현지 시간 17일 지단이 유벤투스로 돌아간다고 보도했다.

지단은 2017-18시즌을 마친 뒤 급작스레 레알 지휘봉을 스스로 내려놓았다. 이후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1억 유로 이적료에 이적했다. 스페인 언론은 지단 감독이 호날두의 퇴단 가능성을 미리 인지하고 레알을 떠난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호날두 역시 지단 감독이 사임하자 이적 결심을 굳혔다.

엘 프리메르 팔로의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지단 전 감독을 베페 마로타 총괄 이사, 파비오 파라티치 현 기술이사를 컨설턴트로 보좌하는 새 이사로 합류시킬 예정이다. 마로타 총괄 이사와 파라티치 기술이사가 호날두 영입을 성사시켰고, 지단 감독은 유벤투스 선수단 운영 과정에 또 다른 조언자로 가세한다.

지단이 유벤투스 이사로 부임할 경우 2001년 유벤투스에서 레알마드리드로 7,750만 유로 이적료를 기록하며 따난 이후 17년 만에 복귀하게 된다. 익스프레스는 지단 이사의 부임은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현 유베 감독에게 압박감이 될 수 있다고 썼다. 만약 호날두의 가세로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루지 못한다면 알레그리 감독의 후임으로 지단 감독이 선임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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