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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유나, 25년 만의 해명… “사연 많은 사람?…고생·아픔 모르고 자랐다”
[17일 방송된 KBS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 출연한 최유나. 방송캡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가수 최유나가 오랜만에 TV브라운관에 등장해 최근의 근황과 함께 자신을 둘러싼 오해에 관해 설명했다.

17일 오전 KBS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 출연한 최유나는 1992년 발표된 ‘흔적’으로 이듬해 무명 가수에서 당대 최고의 인기가수로 올라 ”이 곡이 터닝 포인트가 됐다”고 말했다.

그동안 활동을 자제한 것과 관련 “노래로 평가 받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방송출연을 자제했었다”며 “요즘 예능프로그램이 정말 많은데 가요 프로그램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소신을 밝혔다.

이어 ‘사연이 많은 것 같다’는 일부 오해에 대해 최유나는 “학창시절 때도 사랑 한 번 못 해봤다”며 “지금 생각하면 많은 추억을 가졌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있다. 또 노래에 젖으면 그런 감성이 절로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간접적으로 밖에 할 수 없다. 학창시절부터 감수성이 풍부했다”며 “공주과는 아니었지만 난 특별하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고향이 목표라고 밝힌 최유나는 고생과 아픔을 모를 정도로 부유했던 어린 시절을 전하면서 “아버지가 동네에서 소문난 딸 바보였다”며 “그런데 저는 그런 (사연 있는) 음악들이 좋다. 이뤄질 수 없는 사랑 노래가 좋았다. 촉촉하게 가슴을 적신 노래가 느낌이 온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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